애인 노출 셀카서 `바람` 증거 포착한 男.."혼자 출장간다더니"

  • 등록 2016-11-20 오후 2:52:35

    수정 2016-11-20 오후 2:56: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 남성이 혼자 떠난 여자친구가 보낸 야한 사진에서 ‘바람’의 증거를 찾았다.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한 커플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커플 중 여성은 업무 차 출장을 간 뒤 남자친구에게 “자기야, 비행기가 연락되는 바람에 이제야 호텔에 도착했어. 이제 씻으려고”라며 브래지어와 치마만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냈다.

이어 이 여성은 계속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노출 사진을 연달아 보냈다.

그 때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혼자 있는 것이 맞냐”며 호텔 방 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급기야 호텔에 전화를 걸어 투숙 기록을 확인한 남성은 여자친구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듣게 됐다. 그 이름은 여자친구의 남성 직장상사였던 것.

이에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네가 보낸 두 번째 사진에서 너의 것이 아닌 여행 가방을 발견했다”며 “네 물건은 집 앞 쓰레기통에 버렸으니 알아서 찾아가라. 그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이 문자 메시지 내용은 SNS에서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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