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 21.2% 潘17.4%…안철수 4위 추락

[리얼미터] 文 21.2% 潘17.4%…안철수 4위 추락
24일 리얼미터 11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발표
문재인 21.2%(▲0.8%p), 반기문 17.4%(▼0.7%p), 이재명 11.6%(▲1.6%p), 안철수 11.4%(▼0.6%p)
  • 등록 2016-11-24 오전 10:47:05

    수정 2016-11-24 오전 10:53:5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경쟁에서 이른바 빅3 구도를 형성해왔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4위로 추락했다.

2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21.2%(▲0.8%p), 반기문 17.4%(▼0.7%p), 이재명 11.6%(▲1.6%p), 안철수 11.4%(▼0.6%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반등한 21.2%로 반기문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4주째 선두를 유지했다. 광주·전라(文 20.9%, 安 20.2%, 李 18.2%)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에 지지층을 빼앗겼지만 9주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文 16.1%, 李 34.2%)에서는 이 시장에 지난주보다 더 큰 격차로 벌어지며 2주째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0.7%p 내린 17.4%로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유지하며 2위를 이어갔다. 반 총장은 TK와 호남, 50대 이상, 기타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내렸으나, PK와 40대, 새누리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변화는 3,4위권의 변화다. 이재명 시장은 1.6%p 오른 11.6%로 2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리얼미터 주중집계 상 처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11.4%로 이 시장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안 전 대표는 TK와 PK, 경기·인천, 20대와 50대, 국민의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4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0.2%p 오른 5.8%로 5위를 유지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0.7%p 상승한 4.3%로 손학규 전 대표를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또 손학규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1%로 7위,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0.2%p 상승한 3.1%로 8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7%p 내린 2.8%로 9위,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0.8%p 오른 2.1%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지난주와 동률인 1.6%, 홍준표 경남지사가 0.1%p 상승한 1.2%, 원희룡 제주지사가 0.1%p 하락한 0.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12.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1월 21∼23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무선(85%)·유선(15%)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스마트폰앱(SPA)·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2.8%(총 통화시도 11,823명 중 1,519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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