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약세로..`철도株는 달렸다`

美 추가 양적 기대감 vs. 경계감..`전강후약` 흐름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 기대감에 철도 관련주 강세
  • 등록 2011-08-24 오후 3:14:25

    수정 2011-08-24 오후 3:14:2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4일 코스닥시장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추가 양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좀 더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여기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6포인트(1.14%) 내린 474.29를 기록했다.

13개 상한가 포함 297개 종목이 올랐고 4개 하한가 등 660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800만주와 2조4420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4억원과 29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01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떨어졌고, CJ E&M(1309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동서(02696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등이 상승세를 탔다.

테마별로는 철도 관련주들이 눈에 띄게 올랐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남북한 간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의 재논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송배전용 금구류 제조업체인 세명전기(017510)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인 대아티아이(045390)와 무선통신망 설비를 만드는 리노스(039980)가 5% 내외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연구소(053800)이스트소프트(047560) 등 보안주들이 나란히 올랐다.

개별종목은 기륭전자(004790)가 감자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로 고꾸라졌고, 아로마소프트(072770)는 미국 퀄컴과 파트너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피밸리(068630)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았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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