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물산업株 급등

기관 403억원 `사자` vs 개인·외국인 348억원 순매도
무선 충전 관련주, 강세..아이폰5도 무선충전 도입?
  • 등록 2012-06-27 오후 3:17:39

    수정 2012-06-27 오후 3:17: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가 쏟아낸 매도 물량에 발목이 잡혔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27%) 내린 48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6포인트 오른 487.2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의 ‘팔자’ 주문이 늘어나면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2억원, 8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4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4.83% 내린 2만85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에프에이(056190) 성우하이텍(015750) 씨젠(096530) 등이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 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골프존(12144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1.82%) 운송장비·부품(-1.65%) 음식료·담배(-1.61%) 비금속(-1.37%) 등은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2.3%) 기타서비스(1.32%) 정보기기(0.92%) 등은 상승했다.

이날 자연과환경(043910) 뉴보텍(060260) 젠트로(083660) 등 물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가뭄 피해가 심해지면서 하수처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하수처리장이 생활하수를 농업용수로 쓸 수 있도록 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무선 충전 관련주는 아이폰5가 무선충전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 태산엘시디(036210)는 TV 제조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노셀(031390)은 녹십자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인포뱅크(039290)는 ‘1조 거부’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투자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7152만주, 거래대금은 1조6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11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곡물株 `급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