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 2024년 뮤지컬 라인업 공개…'빈센트 반 고흐' 10주년

'모딜리아니' '에곤 실레' 연작으로 포문
'파가니니' '살리에르' 등 예술가 시리즈
스테디셀러 '더 픽션' 다섯 번째 시즌
  • 등록 2023-12-01 오전 11:14:05

    수정 2023-12-01 오전 11:14:0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컬쳐는 6편의 뮤지컬로 꾸린 2024년 라인업을 1일 공개했다.

공연제작사 HJ컬쳐 2024년 라인업. (사진=HJ컬쳐)
HJ컬쳐가 2024년 선보이는 작품은 △뮤지컬 ‘모딜리아니’ △뮤지컬 ‘에곤 실레’ △뮤지컬 ‘파가니니’ △뮤지컬 ‘살리에르’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뮤지컬 ‘더 픽션’ 등 총 6편이다.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는 오는 9일 개막해 내년 3월 10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화가 모딜리아니, 에곤 실레를 소재로 삼아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풀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연작 뮤지컬이다. ‘모딜리아니’는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 내던졌던 모딜리아니의 열정과 사랑을, ‘에곤 실레’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평단에 인정을 받지 못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그림과 삶을 다룬다.

‘파가니니’는 내년 4~6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실존 인물인 파가니니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며 그의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24개의 카프리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파가니니의 주옥 같은 명곡을 실제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살리에르’는 8년 만의 재공연으로 오는 7~9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오른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을 원작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9~11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선보인다.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 고흐의 그림 속 공간을 재구성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 픽션’은 내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2023년 누적 관객 6만 5000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소설 속 살인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 소설과 현실이 뒤집히는 사건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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