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野, 4대강 활용 가뭄대책 예산논의 동참해야”

“4대강 지천사업 예산논의 즉각 개시토록 할 것”
  • 등록 2015-10-30 오후 12:06:07

    수정 2015-10-30 오후 12:06:0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가뭄대책으로 4대강 지천사업 예산안 편성과 관련 “야당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대강 지천사업에 대한 예산논의를 즉각 개시토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4대강에 대한 찬·반과 공·과 논란을 넘어 활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할 만큼 가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예결위 차원에서라도 4대강 지천사업에 대한 논의를 즉각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상황은 예비타당성조사나 마스터플랜을 기다릴 만큼 한가롭지 않다”면서 “생활·농업용수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물 부족 사태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는 즉각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적 공방은 일단 논외로 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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