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율 41%, 여야4당 합계보다 9%p 높아

3일 한국갤럽 2월 1주 주간집계 정당 지지율
민주당 41%, 새누리당 11%,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3%
민주 2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모두 1위…영남 포함해 전국 모든 지역 1위
  • 등록 2017-02-03 오전 10:39:20

    수정 2017-02-03 오전 10:39:2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지율 40%선을 회복하면서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합계보다 10%p 가까이 높았다.

3일 한국갤럽의 2월 1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 새누리당 11%,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는 28%로 나타났다.

2주전 조사와 비교할 때 민주당의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다시 회복했다. 이어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변화는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이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입당 가능성을 열어두었던 정당이라는 게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민주당의 초강세 현상이다.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선보였다.

민주당은 우선 2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이하 계층에서는 과반을 웃도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적으로도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과 충청은 전국 평균 지지율 41%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호남에서는 50%를 넘었다. 민주당은 특히 52%를 얻어 19%에 그친 국민의당을 3배 가까이 앞섰다. 열세지역인 영남에서도 선전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8%, 대구·경북에서는 30%를 얻으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월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20%(총 통화 4,90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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