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홍콩 PCCW글로벌과 협력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 등록 2019-10-22 오전 10:12:40

    수정 2019-10-22 오전 10:12:4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인프라를 구성하며 글로벌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NBP는 22일 홍콩 최대 통신미디어그룹 PCCW글로벌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PCCW글로벌은 홍콩 통신사업자 HKT의 해외 사업부문으로 지구상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해저 케이블과 22TB의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고객사들에 더 많은 선택지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NBP가 PCCW글로벌의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플랫폼 ‘컨솔 커넥트(Console Connect)’와 상호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컨솔 커넥트는 공용 인터넷과 분리돼 경로다중화가 가능하며, 국가 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MPLS 네트워크’ 활용 플랫폼으로 37곳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된다.

120개의 데이터센터에 연결돼 있어 이를 활용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세계 각지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온디맨드 연결이 가능하고, 점차 수요가 높아지는 멀티 클라우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마련했다.

PCCW글로벌 마이클 글린 디지털 자동화혁신팀장은 “컨솔 커넥트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의 글로벌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연시간 없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광표 NBP 글로벌사업부 리더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고, 해외 고객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전역의 데이터 센터 및 다양한 사업자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네트워크 연결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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