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최신예 `갈지(之)자 고속함`.."최신 비밀병기?"

  • 등록 2010-10-01 오후 1:43:41

    수정 2010-10-01 오후 1:43:41

[이데일리 편집부] 해군의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이 고속으로 운행할 때 직선주행을 하지 못하고 `갈지(之)`자로 운행되는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함정은 해군의 유도탄 고속함 2번함인 `한상국함`으로 1번함인 `윤영하함`에 이어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중사의 이름을 붙여 만든 460t급 고속함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7일과 29일 최종 시험평가를 한 결과 35노트(시속 약 65㎞) 이상으로 고속 항해할 때 `직진 안전성`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나 해군 인도를 보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고속함은 추진축에 연결된 스크루를 돌려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 아니라 해수를 빨아들였다가 내뿜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움직인다.

문제는 1번함인 윤영하함에는 해외에서 기술 제휴한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했다가 2번함인 한상국함부터 국내에서 자체 기술 개발한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개발된 `워터제트` 추진기는 대당 가격이 40억원으로 두산중공업에서 제작되었으며, 9번함까지 납품하기로 군과 계약을 맺었다.

노후화된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는 해군의 차기고속정 유도탄 고속함은 배수량 450t으로 최대 40노트(74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대당 가격이 800억원대에 달한다.

해군의 차기고속정 사업에는 총 2조 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현재까지 건조한 1~5번 함을 포함, 모두 24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문제는 한상국함과 동일한 방법으로 건조된 다른 함정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직선주행도 못하는 해군" "어뢰 안 맞으려고 피해 다니는 최신 비밀병기 아닐까요?" "대단해요..절대로 어뢰 안 맞을 듯" "적의 공격을 피하고 조준을 어렵게 만드는 최신 기술" "대당 40억짜리 추진기를 제대로 알아보고 계약한 것인지.." 등 다양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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