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1위는?

하나투어 설문서 `아이유-유재석` 꼽혀
휴가 희망지는 유럽, 현실은 `동남아`
  • 등록 2012-05-08 오후 2:46:23

    수정 2012-05-08 오후 2:49:21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여름휴가를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 1위는 `유재석과 아이유!`

8일 하나투어(039130)가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방문자 2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함께 휴가 가고 싶은 남자연예인`에 국민 MC 유재석이 33.3%(914명)로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결방에도 1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최근 드라마 `더킹투하츠`에 활약중인 이승기는 27.7%(760명),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은 19.9%(546명)를 차지했다.

여자연예인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21.0%(577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F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민정이 19.7%(541명)를 얻어 간발의 차이로 뒤를 이었고, 한효주 18.4%(506명), 김태희 16.1%(443명) 등의 순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여름 휴가 희망지와 실제 예약한 곳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올 여름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로 36.0%(988명)가 유럽이라고 답한 반면 실제 계획하고 있는 휴가지로는 33.8%(929명)가 동남아라고 답했다.

또한, `올 여름 해외 휴가비용으로 얼마를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2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73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선학 하나투어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가지는 유럽, 호주, 미국 등 평소 동경했던 곳"이라며 "하지만 대부분 실제로는 1주일 안에 다녀와야 하는 시간적인 문제와 1인당 250만~300만원 정도의 높은 비용 문제로 단순 `희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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