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현대重 회장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

올해 경영 목표, 매출 26조 5700억원, 수주 296억달러
  • 등록 2014-03-21 오후 2:45:51

    수정 2014-03-21 오후 2:45:51

현대중공업 제 40기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2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래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 학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장영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개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79%)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세계 최대 1만 9000 TEU급 컨테이너선과 창사 이래 가장 큰 3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며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초의 LNG-FSRU 건조, 친환경 대형엔진 개발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중공업은 매출 24조 2827억원, 영업이익 7347억원, 당기순이익 451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액은 32조 131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경영 목표는 매출이 26조 5700억원, 수주는 296억달러로 발표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 개회에 앞서 USP 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과 남성 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를 주주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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