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풍길 81곳 11월초 절정 앞두고 행락객 유혹

  • 등록 2013-10-21 오후 12:58:00

    수정 2013-10-21 오후 2:28:3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시 단풍길 81곳이 공개돼 가을철 행락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서울시가 소개한 단풍길 81곳은 다음달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기상청은 올해 북한산 단풍 절정기를 10월27일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도심은 이보다 늦은 다음달 초순이어서 서울시 단풍길 81곳을 즐기는 최적의 시기가 찾아왔다.

이번 서울시 단풍길 81곳은 각각의 지역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다.

11월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서울시 단풍길 81곳에 공개돼 가을철 행락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단풍길로는 송정둑과 중랑천 둑길이 있고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연결되는 송정둑은 울창한 나무로 유명하다.

중랑천 둑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의 단풍이 절경이며 강북구 우이천 둑길, 도봉구 중랑천 둑길, 서대문구 홍제천길, 여의서로도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연인과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는 삼청동길, 덕수궁길, 이태원로, 청계천길 등이 꼽혔다.

삼청동길은 화랑, 예쁜 공방, 맛집 등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코스의 마지막인 삼청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덕수궁길은 덕수궁, 미술관, 공연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겐 공원 속 단풍길을 추천한다고 연합뉴스는 설명했다.

서울의 대표 산책로로 거론되는 남산 북측산책로는 접근이 쉬워 노약자나 장애인도 쉽게 오갈 수 있고 양재 시민의 숲은 거대한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 호텔까지 이어지는 워커힐길과 북한산길, 서대문 안산 산책로, 방화공원, 강서구 우장공원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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