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2%대 상승…외국인 '사자'

  • 등록 2015-03-05 오전 9:45:44

    수정 2015-03-05 오전 9:45:4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가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판매 호조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데다 신차 모멘텀, 외국인 매수 등이 겹치면서 주가도 강세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2.45% 오른 16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0.75% 상승한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 매수 상위 1~3위가 모두 외국계 증권사로 채워져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의 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9만653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전체 미국 시장의 평균 판매증가율 5.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점유율도 1월 7.2%에서 2월 7.7%로 높아졌다.

여기에 최근 신차도 출시했다. 현대차가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투싼’을 처음 공개하고 어제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것.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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