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알릴레오서 윤석열 '조국 내사' 증거 공개한다

  • 등록 2019-10-29 오전 11:04:32

    수정 2019-10-29 오전 11:08:15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앞서 이미 조 전 장관 가족을 내사했다는 근거를 공개한다.

유 이사장은 29일 오후 6시 재단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이같은 주장의 근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검은 ‘응답하라 MB검찰’편에 대해 ‘허위사실’, ‘상식에 반한다’고 반박하며,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청했다”며 검찰 요구에 응답한다고 전했다.

또 재단은 전날 유튜브에 ‘쿨했다는 윤석열 쿨하게 까는 유시민’이란 제목의 11분짜리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검찰이 문제를 제기한 발언이 포함된 22일 방송분을 편집한 영상이다.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에서는 내사 자료가 없다고 했는데 그럼 뭘 갖고 수사에 착수했나. 의혹만으로 착수했을 리는 없다”며 “윤 총장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검은 허위사실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대검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이 언론 발표 및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이런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검찰총장이 부하들에게 속고 있다’는 유 이사장 주장에 대해서도 대검은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법에 따라 총장 지휘하에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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