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78세 남성이다. 고열 등의 증세로 지난 18일 한양대병원을 외래로 방문했다. 병원서 CT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은 코로나19가 의심돼 환자를 즉시 한양대 선별진료소로 안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이 환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도 29번, 30번, 31번 환자와 같이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데다 기존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다. 현재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나 이동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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