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韓 디지털 선두 시장”

아태지역 디지털 성장 빨라, 한국도 선두시장
아태지역 네트워크 투자 30년까지 2억6000만불 예상
소외되는 이용자 없도록, 격차 줄이는 게 관건
  • 등록 2023-09-07 오후 1:18:44

    수정 2023-09-07 오후 1:18:44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디지털 네트워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을 선도국가로 꼽았다. 그러면서 빠른 디지털 변화 속에서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조언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 기조연사로 나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올해는 휴대폰 통화가 이뤄진지 50년 되는 해”라며 “네트워크 보급률은 95%에 이르며 순 고객은 54억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 3.0, AI, 지능형 연결성이 글로벌 논의의 중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연결성이 모든 의제의 핵심사안이 되고 있다”며 “우리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플랫폼에 연결되는 미래지향적 기술 및 통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시 한번 전략적 변화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태지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며, 그 중 한국은 선두 시장 가지고 있다”며 “투자 규모를 보더라도 아태지역 사업자들은 2030까지 약 2억 6000만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츠 사무총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통신사업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디지털 이용격차 줄이기 위해 주파수 제공하고 6G 등의 의사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태지역 인구 96%는 모바일 광역 네트워크 접근 가능하지만, 이중 47%는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며 “아태지역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 생태계가 협력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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