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하락 여파에 하락 전환..2000선 하회

  • 등록 2014-04-10 오전 11:44:13

    수정 2014-04-10 오전 11:44:1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환율하락과 중국 증시 부진 여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010포인트를 향해 다가가던 지수는 2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10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27포인트(0.11%) 내린 1996.68에 거래 중이다. 환율의 하락과 함께 중국 증시 부진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무역지표 부진 등으로 같은 시각 0.25% 하락한 2099.9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1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은 79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 양상이다. 음식료품, 유통, 의료정밀, 건설, 섬유·의복, 보험, 서비스, 금융, 의약품, 종이·목재, 증권 등은 오르고 있지만,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은행, 전기가스, 통신, 기계, 제조,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35420)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07%(1000원) 내린 137만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대표적인 수출주들도 2~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54포인트(0.46%) 오른 554.76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셀트리온(068270), 포스코ICT(022100)가 특히 많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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