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중진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도 대규모 통화정책으로 맞불을 놔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심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원엔 환율이 10% 하락할 때마다 우리 수출이 평균 4.6%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는데, 아베노믹스 이후 2년반 만에 무려 35% 넘게 하락했다”면서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가전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주력상품의 타격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심 의원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하루 전날 성명서까지 내고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