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중국기업株 `급락`

외국인·기관 관망세로 지수 보합권 등락
상장유지된 태산엘시디 상한가
스카이라이프도 성공적 데뷔
  • 등록 2011-06-03 오후 3:49:15

    수정 2011-06-03 오후 3:49:15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36%) 내린 476.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3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 순매수를 오락가락하면서 관망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이날 개인은 37억원치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15억원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03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2% 이상 올랐고, CJ오쇼핑(035760) 포스코 ICT(022100)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OCI머티리얼즈(036490)가 5% 떨어지면서 부진했다. 서울반도체(046890)도 2% 가까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금속 기계장비 섬유의류 업종은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중국고섬의 퇴출 가능성 제기로 차이나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어선 사진 조작 의혹에 휘말린 중국원양자원(900050)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연합과기(900030) 역시 6% 이상 떨어졌다.

그외 차이나킹(900120) 차이나하오란(90009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중국엔진집단(900080) 4~9% 대로 떨어지면서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티케이케미칼(104480)이 하이플러스카드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골프존(121440)은 3.14% 떨어지며 8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전일 상장유지가 결정된 태산엘시디(03621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이엠티(031330)는 3.6% 정도 올랐다.

이밖에 새내기주인 스카이라이프(053210) 시가대비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381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545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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