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영양수액제 시장 진출

엠지 최대주주 지분 37% 인수..99억원 투입
  • 등록 2014-03-26 오후 12:06:42

    수정 2014-03-26 오후 2:40:14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영양수액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인 엠지의 최대주주 지분 36.83%를 99억원에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지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 및 전해질을 하나에 용기에 담은 3 챔버백 제품을 개발하는 등 영양수액제 분야에서 강점을 갖춘 업체다. 연 매출은 170억원대를 기록중이다.

엠지는 베트남, 몽골 등으로 영양수액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거대 제약사인 일반천 제약그룹과 65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이번 지분 인수 결정을 통해 유한양행의 강력한 마케팅·영업 역량과 영양수액제 제품 경쟁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추진, 영양수액제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제품 구성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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