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100만명 돌파..하반기 5G 스마트폰도 새로 출시"

과기정통부,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TF 회의
지하철, 실내공간 등에서도 원활한 이용 추진
  • 등록 2019-06-12 오전 10:39:45

    수정 2019-06-12 오전 10:39:45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상용화 두 달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지하철과 실내공간에서 원활한 이용을 추진하고, 단말기 제조사는 5G 스마트폰을 하반기에 추기로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열고 서비스 품질 향상 관련 추진사항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5G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3일 상용화 이후 69일 만인 이달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 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한 6만1246국(장치 수 14만3275개, 지난달 대비 1만8586개 증가)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실내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이동통신사는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까지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도 지난달 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는 협조 요청을 보낸 점을 공유했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현상 해소를 위한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와,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 해소를 위한 단말 패치 업그레이드는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사는 국민들의 5G 스마트폰 선택권을 넓히고,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3분기에도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전략기종은 물론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 출시도 기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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