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LED가 아냐…팔리는 제품은 문제 없다"

CS證 "공급과잉 우려 지나쳐..프리미엄 상품은 수급 균형 유지"
서울반도체, 수익성 호조 지속..`톱픽`
  • 등록 2010-08-30 오후 3:01:23

    수정 2010-08-30 오후 3:08:31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0일 최근 LED시장에 공급과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잇따른 증설로 공급초과가 우려되고 있지만, 이는 단순히 생산설비 증가에 따른 공급량을 예측한 것일 뿐 양질의(qualified) 제품 물량만을 따지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CS증권은 "과거 재충전배터리 시장에서도 관련업체들의 생산시설 확충이 이어지며 같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 만한 제품을 생산하는 배터리업체들은 시장 우려에 개의치 않고 여전히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시장에서도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는 고선명 LED제품에서는 수급 균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는 아울러 "LED 수요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CS증권은 "TV 생산업체들이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하락을 막기위해 상대적으로 비싼 LED-백릿 TV의 비중을 늘리고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LED TV는 프리미엄가를 지불하기에 충분한 차별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서울반도체(046890)의 경우 경쟁사들과 달리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익성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업계 `최선호주`로 꼽았다. 아울러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4만1500원을, LG이노텍(011070)에 대해선 `시장수익률 하회`와 목표가 14만3000원을 각각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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