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전년대비 4.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46.4% 줄었다.
회사에 따르면 주력제품인 `가나톤`의 특허만료에 따른 점유율 하락, `리바로`의 약가인하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진공장 이전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과 매출총이익 감소 등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아바나필을 비롯해, 신개념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등 오리지널 품목을 중심으로 한 학술마케팅을 통해 제약업계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신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6%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76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줄었다. JW홀딩스는 2분기에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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