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진동 드럼세탁기 '센텀' 공개.. 유럽시장 공략

진동 줄여 내구성·고효율·저소음 등 경쟁력 높여
DD모터 무상보증 20년 첫 적용.. 내구성 자신감
연말부터 독일·프랑스·영국 등 등 유럽 주요국가 출시
  • 등록 2015-08-25 오전 11:00:45

    수정 2015-08-25 오전 11:00:4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25일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CentumTM)’을 공개했다.

LG전자는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세탁통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 기술을 ‘센텀’에 적용했다. 세탁기는 진동이 줄어들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고효율, 저소음 등 한 차원 높아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이같은 요소들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했다.

‘센텀’의 저진동 기술은 세탁통과 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에 부담을 덜어줘 긴 수명을 확보한다. LG전자는 ‘센텀’에 적용된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가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10년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센텀’은 기존 세탁기보다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진동이 줄어든 만큼 모터의 힘을 손실 없이 세탁통으로 전달해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60% 줄였다. 소음도 67dB로 유럽에 출시된 12kg 용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LG전자는 이외에도 강력한 물줄기를 빨랫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하는 터보워시를 적용했다. 그 결과 센텀은 세탁코스를 49분 만에 완료하면서 물 사용량은 터보워시를 적용하지 않은 제품보다 절반가량 줄여준다.

LG전자는 도자기 등에 사용되는 재질인 법랑을 ‘센텀’ 전면부에 적용했다. 법랑은 흠집이 생기거나 부식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표면에 묻은 이물질도 잘 닦여 관리가 쉽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센텀’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드럼세탁기 ‘센텀’.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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