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프로그램 매물 경계

  • 등록 2010-12-08 오후 1:30:43

    수정 2010-12-08 오후 1:30:4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1950선 중반으로 밀려났다.

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7.18포인트(0.37%) 내린 1955.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점심 무렵까지 보합권에서 반전을 거듭하다가 수급이 악화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1278 억원, 개인이 30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160억원의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나오는 매물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둔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 15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유통, 건설 등이 하락 반전했다. 기계와 운수장비, 전기가스, 증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하락세로 돌아서 1%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의 수가 비슷하지만 떨어지는 쪽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LG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그룹주와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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