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하락..남북경협주 `강세`(마감)

전일대비 4.83P 내린 503.78로 마감
신종플루주 폭삭..개인 10일만에 매수
  • 등록 2009-10-22 오후 3:18:55

    수정 2009-10-22 오후 3:18:55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이 이틀연속 하락했다.

오랜만에 개인들이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나란히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4포인트(0.95%) 내린 503.7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한데다 국제유가마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하루였다.

개인이 10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2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각각 161억원과 74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감당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포스코와 협력설로 급등했던 서울반도체(046890)는 이날 무산설에 휩싸이면 7% 가까이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SK브로드밴드(033630)도 약보합세였다. 반면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4% 가까이 올랐다.

이틀연속 급등했던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이날 폭삭 주저앉은 반면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신종플루 관련주로 알려진 중앙백신(072020)중앙바이오텍(015170), 지코앤루티즈(058370) 등은 14%이상 급락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남북경협주인 이화전기(024810)가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제룡산업(033100)광명전기(01704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차스닥 개장 수혜주들은 개별적으로 움직였다. 옴니텔(057680)은 전날에 이어 2%이상 오른 반면 3노드디지탈(900010)은 4% 가까이 빠졌다. 

알에프텍(061040)은 실적개선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추가 BW 발행에 나선 씨티씨바이오(060590)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6억5575만주, 거래대금은 1조950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상승종목은 309개였고, 하한가 9개 등 하락종목은 609개였다. 보합은 8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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