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끌고 기관 밀고’..이틀째 상승

0.88% 상승한 537.50 마감..한 달여 만에 최고
풍력·파주 스마트시티 관련株 강세
  • 등록 2013-09-27 오후 3:11:35

    수정 2013-09-27 오후 3:11:3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88%) 오른 53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2.38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한 번도 상승 고삐를 놓치지 않더니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여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283억원, 기관은 24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과 운송, 유통,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폭이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8%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성광벤드(014620) 등이 내린 데 반해 서울반도체(046890)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씨젠(096530) 파트론(091700) 메디톡스(086900) 등은 올랐다. 특히 씨젠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기술 수출 기대에 5.5% 넘게 상승했다.

글로벌 풍력발전 터빈업체인 베스타스의 주가 급등 소식에 동국S&C(100130)태웅(044490) 유니슨(018000)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1조6000억원 규모 파주 스마트시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소식에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루보(051170) 코아스(071950) 삼륭물산(01497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는 중국 시안공장 장비 발주를 시작하면서 유니셈(036200)유진테크(084370) 테스(095610) 등의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위닉스(044340)가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11% 이상 뛰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011만주, 거래대금은 1조6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49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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