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수출입은행, 베트남 동나이성에 유치원 신축

책상, 책장, 칠판 등 필수 교육 기자재 등도 제공
  • 등록 2016-05-25 오전 11:40:41

    수정 2016-05-25 오전 11:40:41

[이데일리 최선 기자] 효성(004800)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8일간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유치원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양측은 공동으로 효성베트남 법인 근처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약 203㎡ 규모 1층 건물로 흡픅(Hiep Phuoc) 유치원을 짓고 있다. 책상과 책장, 칠판 등 필수 교육 기자재와 컴퓨터와 놀이시설, 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서 수출입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효성은 효성베트남 현지 직원 30여명을 통역과 유치원 건축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특히 효성 본사에서도 4명의 ‘우수 봉사직원’을 파견했는데, 이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효성나눔봉사단에서 참여율이 높은 직원을 추천받아 선발됐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 핵심 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해 한국과 수출금융 지원 기업이 진출한 국가의 문화교류,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글로벌 나눔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해외진출 고객 기업과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지난 2007년에 베트남에 진출해 2014년부터 매출 1조원을 돌파, 전체 베트남 수출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지인 고용도 총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베트남 정부로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국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11년부터 매년 ‘미소원정대’라는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는 등 영리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조원용 효성 전무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해외사업장인 베트남법인은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동나이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에서의 활발한 나눔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호치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효성은 오는 8월에도 여섯 번째 미소원정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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