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 아이돌급 미모 화제…99년생 ‘컬링 여신’ 등극

  • 등록 2019-12-24 오전 11:28:16

    수정 2019-12-24 오전 11:28:16

컬링 선수 송유진 (사진=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화면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컬링선수 송유진이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 컬링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에서 경북체육회 B팀으로 송유진 선수와 전재익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남녀가 짝을 이루는 믹스더블팀으로 출전, 경북체육회 A(성유진, 장혜지)를 상대로 8대 5로 승리했다.

송 선수는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먼저 리그전을 소화한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도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첫 경기가 한솥밥을 먹는 선배들이란 점도 마음 편히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리그전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됐고, 시청자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를 지닌 송 선수에 주목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 영상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외모도 아름다운데, 컬링 실력도 뛰어나다”, “컬링 여신 등극”, “아이돌 멤버라 해도 믿겠다”라는 등 송 선수의 외모와 실력을 극찬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송 선수는 1999년생으로 올해 21살로 알려졌다. 그가 속한 경북체육회 B팀은 오는 30일 서울컬링클럽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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