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페이지1은 오는 11월 개막 예정인 연극 ‘아마데우스’의 캐스트 1차 라인업을 24일 공개했다.
‘아마데우스’는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노력파 음악가 살리에리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1981년 토니상 5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됐다.
국내 공연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이다. 초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6%, 약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캐스트 라인업은 살리에리, 모차르트, 콘스탄체 등 주·조연을 맡는 13명의 배우들을 담고 있다. 김태한, 지현준, 최재웅, 김재범, 육현욱, 차지연, 한지상,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등이다.
김태한, 지현준, 한지상, 성규 등은 초연에 이어 재연도 함께 한다. 최재웅, 김재범, 육현욱, 차지연, 박은석 등은 이번 재연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의 구체적인 배역은 오는 10월 초 최종 캐스트 라인업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데우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 연극 ‘아마데우스’ 1차 캐스트 공개(사진=페이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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