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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관계자에 따르면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특히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실에서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계약료·출연료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친형은 지난달 13일 법정 구속됐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86억 원 규모를 횡령했다고 주장했으나 형수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매일 800만 원씩 무단 인출한 정황도 확인하면서 횡령 규모가 116억 원으로 늘었다.
한편 박 씨는 형사고소와는 별개로 지난해 6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같은 해 10월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에 박 씨 측 법률대리인은 “억울함이 풀렸으면 좋겠고, 거액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빨리 배상을 받고 싶어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