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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은 1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오는 19일 갤노트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는 기기의 충전을 막아 작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연말연시 연휴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5일까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요청했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해 버리는 방식의 업데이트를 통해 갤노트7 사용을 강제로 중단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는 어떠한 조처가 내려질지 불분명한 상태다. 갤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평균 글로벌 회수율 90%에 못 미치는 80%초반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