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통4사, 갤노트7 충전제한으로 사용 막는다

  • 등록 2016-12-16 오전 11:28:45

    수정 2016-12-16 오전 11:28:4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국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의 충전을 완전히 차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AT&T, T-모바일, 스프린트를 포함해 미국 4대 이통사 모두가 가입자의 안전을 위해 갤노트7을 강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셈이다.

버라이즌은 1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오는 19일 갤노트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는 기기의 충전을 막아 작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연말연시 연휴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5일까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AT&T와 T-모바일, 스프린트 역시 각각 갤노트7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르면 연말부터 강제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즉시 전원을 끄고 기기를 환불 및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해 버리는 방식의 업데이트를 통해 갤노트7 사용을 강제로 중단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는 어떠한 조처가 내려질지 불분명한 상태다. 갤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평균 글로벌 회수율 90%에 못 미치는 80%초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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