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의원은 지난 2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했다. 문 의원은 국민의정부 초대 정무수석 비서관과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6선 현역 정치인이다.
이날 정관용 교수는 정 의원이 지난달 23일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것을 담은 ‘대통령’이라는 책을 펴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정 교수는 “저녁 시간, 공식 업무 끝나고 사사로이 옛 친구들도 있고 그럴 것 아니냐. 청와대가 아닌 다른데 나가서 만나고 술도 한잔하고 하냐”고 묻자 문 의원은 “비밀인데 청와대 내에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정문 외에 한 군데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 공간하고 통하는 게 하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대통령이) 거기 오셔서 좋아하시는 약주도 드셨고 그게 또 이상하게 노래방 기기가 하나 있어서 그런 적도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상 의원이 5번째로 내놓은 저서 ‘대통령’에는 그가 겪었던 역대 5명의 대통령(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에 대한 일화와 제19대 미래 대통령이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