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한독약품, 외국인 대상 `의료비할인 서비스` 공동개발

내년 1월,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메디폰` 오픈 예정

  • 등록 2010-11-22 오후 3:08:33

    수정 2010-11-22 오후 3:14:1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독약품이 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나선다.

한독약품(002390)은 한국관광공사와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웹사이트인 `메디폰`과 의료관광 홍보 어플리케이션 `메디앱코리아(가칭)`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폰(MEDIPON)`은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되는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웹사이트다. 소셜커머스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온라인 공동구매 등의 상거래를 뜻한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메디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한독약품에 의해 검증된 한국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할인 쿠폰 등으로 한국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독약품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의료기관 정보 등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메디폰`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홍보 어플리케이션인 `메디앱코리아(가칭)`에 `메디폰`을 결합해 해외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의료 관광 상품을 안내한다.

한독약품은 `메디폰`을 통해 치과·건강검진·성형외과 등의 의료서비스와 호텔, 교통, 쇼핑 등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 오픈 예정인 `메디폰`은 해외 의료관광객 전용 서비스이며, 국내 환자는 이용할 수 없다. 메디폰 쿠폰 서비스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어·중국어·한국어로 제공된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메디폰은 한국관광공사의 검증된 의료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독약품이 스마트폰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메디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의 사장은 "첨단 IT기술과 우수한 한국의료서비스를 결합한 메디폰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매력적인 의료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포지셔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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