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남아공에 ‘맥콜’ 수출…"아프리카에 'K음료' 확산"

트릴리온 카트와 맥콜 20만캔 공급계약 체결
  • 등록 2023-12-29 오후 3:24:11

    수정 2023-12-29 오후 3:24:1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아프리카 수출길에 올랐다.

일화는 자사의 대표 음료 맥콜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오른쪽)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트릴리온 카트(Trilion Cart) 설립자 라데베(Mr. Radebe)가 맥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화)
일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네트워크 그룹이자 대형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트릴리온 카트(Trilion Cart)’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맥콜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급계약 규모는 총 20만캔으로, 향후 수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맥콜은 지난 1982년 출시된 음료로, 시원하고 구수한 보리맛이 특징이다. 국산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등이 함유됐다. 지난 2월에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당과 칼로리까지 낯춘 ‘맥콜 제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맥콜은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열린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 설립자 라데베(Mr. Radebe)가 참석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 대표는 현지 스포츠 축제 ‘평화와 건강 체조대회’ 참석자 4000여 명과 함께 맥콜 건배를 외치며 수출 시작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40년 넘게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맥콜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는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남아공 수출을 시작으로 맥콜이 아프리카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며 글로벌 전역에서 ‘K음료’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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