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인박테리아 기승 71명 사망, 패닉 상태 빠지나

  • 등록 2015-09-03 오후 12:23:31

    수정 2015-09-04 오후 1:26:4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가 확산되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식인 박테리아의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공포가 날로 커지고 있다.

8월23일까지 일본 식인 박테리아 감염자가 291명에 이른다고 ‘산케이신문’이 2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273명 기록을 뛰어넘은 숫자로 일본에서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사망자 또한 올해 6월까지 벌써 71명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식인박테리아’로 일컬어지는 이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영증’이라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근육에 붙어 심하면 목숨까지 빼앗는다.

198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식인박테리아’는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혈압 저하 등의 쇼크 증세와 함께 팔다리에 통증이나 부기가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균이 급격히 증식해 근육이나 근막을 괴사시키거나 독소가 온 몸에 돌며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걸로도 학계에 보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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