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명수 인준, 명확한 기준 갖고 임할 것"

김수민 원내대변인 논평
"3권 분립, 인준 절차에 대한 국회 예의와 품위 지켜지길"
  • 등록 2017-09-17 오후 4:27:59

    수정 2017-09-17 오후 4:27:59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은 17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오늘 대통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인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3권 분립에 대한 존중의 마음으로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하는 인준 절차에 국회의 예의와 품위가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부결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과 관련해 저급한 단어와 독설로 국민의당을 맹비난했다. 본회의 부결 당시 국민의당 의원들이 포옹하고 환호했다는 거짓말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와 같이 국민의당 의원들은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선입견을 배제하고 사법부 독립을 잘 지킬지, 균형잡힌 생각으로 전체를 이끌 수 있을지 두 가지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판단해 본회의 표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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