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 연경산 불, 5시간여 만에 진화

  • 등록 2020-03-15 오후 10:57:47

    수정 2020-03-15 오후 10:57:4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5일 오후 3시께 인천 옥련동 연경산에서 난 불이 산림 7만㎡를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 등은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 40여 대와 인력 6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장에 한때 시속 3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인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산자락에 있는 사격장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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