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 매물에 낙폭 확대..'1990선 위협'

  • 등록 2012-09-20 오후 1:27:40

    수정 2012-09-20 오후 1:27:4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불어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23포인트(0.88%) 하락한 1990.13을 기록하고 있다.

투신이 1025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포함한 기관의 총 순매도 금액은 1491억원 가량. 외국인이 691억원, 개인이 8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도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업종은 6%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수 낙폭 확대와 함께 증권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와 화학 운송장비 등도 1% 넘게 밀리고 있다. 전기가스 음식료품 통신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만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깝게 하락하며 1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도 1.44%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약세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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