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플래너스] 다소 과장된 중국 회사채 리스크

이데일리TV 대박플래너스 (월~금) 저녁10시~11시
  • 등록 2014-03-06 오후 1:56:42

    수정 2014-03-06 오후 1:56:42

[문서진의 시장 쉽게 보기] 전일 중국 정부는 GDP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유지하며 긴축 우려감을 희석 시켜주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중국 회사채 시장의 부실을 주목하며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문제가 된 것은 차오리솔라가 2년 전 발행한 10억위안 규모의 회사채인데 1990년 첫 회사채 발행을 시작한 중국에서 첫 번째 디폴트 사태라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중국 회사채 시장의 부실 우려감을 키웠는데,어제 마감 시황에서도 강조 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 정부가 충분히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인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중국 회사채 시장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회사채의 경우도 이자 지급을 못해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인데 중요한건 채권의 성격상 담보가 잡혀 있기 때문에 원금을 잃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즉 이번 사태로 실제로 투자자들이 입을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국 회사채 시장의 전체 규모는 1경2800조원 정도인데 그중에서 1800억 가량되는 회사채가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다. 참고로 지난해 발생한 동양그룹 CP 사태만 하더라도 피해액이 2조원 가량이 되는데 이걸 두고 우리나라 전체 회사채 시장 부실을 우려하지는 않았다.

물론 뭐든지 첫 번째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중국의 회사채 관련 이슈를 지나치게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 3~5년 후쯤에는 분명 이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중국정부가 충분히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고 부실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은 중국의 회사채 부실 우려감에 주목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GDP 성장률 목표치를 수정하지 않은 것은 보면 이번 전인대에서 다소 경기 부양적 정책을 내놓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가진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이런 흐름에서 시장 관심 종목을 제시하면 이번 전인대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스모그 관련 수혜주로 볼 수 있는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코프라(126600), 현대EP(089470), 삼지전자(037460)와 같은 전기차 관련주와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수혜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락앤락(115390), GKL(114090),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시한다. 물론 지난달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주인 엔텔스(069410), 기가레인(049080), 에스넷(038680)은 언제나 최우선 관심 종목이다. 다만 최근 이들 종목이 큰 시세를 낸 관계로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MCU 관련 종목인 테스나(131970)를 관심 있게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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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삼성전기(009150), 엔씨소프트(036570), 엔텔스(069410), 기가레인(04908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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