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9월 10일)를 실시할 예정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50.6%가 ‘실시한다’고 답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75%), ‘중견기업’(68.8%), ‘중소기업’(47.9%)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들은 주로 ‘회사의 임시 휴일을 부여’(58%)하는 방식으로 대체휴일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상 휴무’(23.9%)나 ‘연차휴가 공제’(18.1%)로 처리하는 곳도 있었다.
이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은 지난해 대체휴일제가 도입된 후 시행되는 첫 대체휴일이다. 그러나 민간기업은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노사협의로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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