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신임 가구협회장 "이케아 맞서 상생협력해야"

2대 가구산업협회장 선임
"PB 반덤핑 관세 연장 저지 등 현안 해결 노력"
  • 등록 2012-03-20 오후 3:05:35

    수정 2012-03-20 오후 4:38: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종태 퍼시스(016800) 사장이 제2대 한국가구산업협회(이하 가구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맞서 가구업계가 상생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태 신임 가구협회장
가구협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부회장이었던 이종태 퍼시스 사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했다. 초대회장이던 경규한 리바트 대표는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의 국내 진출과 FTA 확대 등으로 가구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가구업계가 상생협력해 슬기롭게 해쳐 나간다면 난관을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선은 당면 현안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역관세문제 ▲환경마크 ▲인증관련 규제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을 당면 과제로 지적하고 특히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티클보드 반덤핑관세 연장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구협회는 다음주중 합판보드협회와 협의를 통해 다음달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합판보드협회는 반덤핑 관세 연장신청 철회를, 가구협회는 일정물량의 국내산 PB를 구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단절과 비판을 넘어 가구단체간 소통과 상생협력에 힘을 쏟아 하나가 되어 발전할 수 있는 가구협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구업계에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협회의 부회장사에는 리바트와 까사미아가, 감사는 넵스와 보루네오가구가 맡게됐다. 에몬스, 일룸, 에이스침대 등 총 12개의 현임원사(이사)는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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