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양산 들어가는 ‘갤S22’…내년 2월 출시 유력

최근 부품 양산 시작, 내달 첫주 제품양산 준비
통상 출시 2~3개월 전부터 양산, 내년 2월 가능성
전작과 디자인 변화 적을 듯, ‘울트라’에만 변화
  • 등록 2021-11-05 오후 2:53:57

    수정 2021-11-05 오후 2:53:57

갤럭시S22 울트라의 예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차기작 ‘갤럭시S22’가 다음달부터 양산 준비 돌입해 내년 2월께 본격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갤럭시S22에 대한 디자인, 기능 등이 하나 둘 공개되면서 시장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첫째 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 양산도 최근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우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께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S21의 경우에도 10월 말~11월 초께 양산에 돌입, 올해 1월 공식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출시 2~3개월 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때문에 갤럭시S22는 내년 2월 초 이후로 출시 시기가 점쳐진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색상도 일부 공개됐다. 갤럭시S22와 S22 플러스는 △블랙 △그린 △핑크 골드 △화이트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울트라 모델은 △블랙 △다크 레드 △그린 △화이트 등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S22는 내년 1월 출시설이 대두돼 왔다.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3을 견제해야 하는데다, 올 하반기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내지 못한 탓이 이에 대한 수요도 잡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신제품 출시 시기도 다소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1월엔 또 다른 모델 ‘갤럭시S21 FE’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갤럭시S21 FE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2는 전작과 크게 변화하지 않은 디자인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트라 모델에만 변화를 줄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비슷한 외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노트 시리즈 처럼 S펜을 내부에 탑재하고 모서리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식이다. 또 전작에 있던 후면의 각진 카메라 모듈 대신 원형의 모듈 디자인이 채용된다.

고성능 칩셋도 탑재된다. 갤럭시S22엔 AMD와 손잡고 개발한 ‘엑시노스 22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엑시노스 2200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888에 들어간 GPU, 아이폰12 A14칩보다 성능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