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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첫째 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 양산도 최근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우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께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S21의 경우에도 10월 말~11월 초께 양산에 돌입, 올해 1월 공식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출시 2~3개월 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때문에 갤럭시S22는 내년 2월 초 이후로 출시 시기가 점쳐진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색상도 일부 공개됐다. 갤럭시S22와 S22 플러스는 △블랙 △그린 △핑크 골드 △화이트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울트라 모델은 △블랙 △다크 레드 △그린 △화이트 등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내년 1월엔 또 다른 모델 ‘갤럭시S21 FE’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갤럭시S21 FE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2는 전작과 크게 변화하지 않은 디자인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트라 모델에만 변화를 줄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능 칩셋도 탑재된다. 갤럭시S22엔 AMD와 손잡고 개발한 ‘엑시노스 22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엑시노스 2200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888에 들어간 GPU, 아이폰12 A14칩보다 성능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