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폭 확대..1%대 급락

  • 등록 2014-03-10 오후 1:42:34

    수정 2014-03-10 오후 1:42:3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07포인트(1.02%)내린 1954.6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금융투자, 투신업계를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7억원, 173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5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사흘 연속 5000억원 가까이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1783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업종, 서비스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전기가스업, 은행,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NAVER(035420)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NAVER는 여전히 라인의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등은 줄줄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닥 지수도 오후 들어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67포인트(0.31%) 내린 542.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18억원, 3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94억원 순매수 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포스코ICT, 에스엠(041510)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씨젠(096530) 등은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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