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슈퍼볼 광고 데뷔…“올레드TV 대중화 앞당긴다”

내년 2월 ‘제50회 슈퍼볼’에서 광고 집행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 제이크 스콧이 제작
올레드 대중화 앞당기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
  • 등록 2015-12-17 오전 10:01:03

    수정 2015-12-17 오전 10:01:0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 프로미식축구 최종전) 광고를 통해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슈퍼볼 광고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전 세계 2억명에 달하는 슈퍼볼 시청자에게 올레드TV를 소개해 올레드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슈퍼볼 경기가 50회를 맞는 만큼 전 세계 미식축구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크다. LG전자 또한 내년이 국내 최초로 TV사업을 시작한지 50주년을 맞이하게 돼 슈퍼볼 광고를 통해 LG TV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슈퍼볼 광고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올해 열린 ‘제49회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 2000만 명이 시청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TV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올레드 TV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함께 제작한다.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은 “올레드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극찬했다. 미 유력매체 포브스는 리들리 스콧이 1984년 제작한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제이크 스콧 역시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올레드 TV는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올레드의 혁신성에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인 이정석 상무는 “세계 영화계의 거장들도 인정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올레드 TV가 내년 2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美 ‘슈퍼볼(Super Bowl)’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LG전자의 첫 슈퍼볼 광고는 올레드 TV로,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광고 제작을 맡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오른쪽)과 제이크 스콧(왼쪽)이 촬영장에서 의논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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