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태양광株에 해떴다`

467.65로 마감..13일만에 최고치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
모바일음원·3D부품·태양광株 '강세'
  • 등록 2011-10-12 오후 3:33:45

    수정 2011-10-12 오후 3:33:4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46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59포인트(1.87%) 오른 467.6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2일 471.41을 기록한 이래 13일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2% 오른 461.43으로 출발했다.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장을 열었다. 장중 개인과 기관이 자리를 바꿔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홀로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76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21% 오른 4만6800원, 다음(035720)은 4.25% 상승한 13만2400원, CJ오쇼핑(035760)도 0.98% 오른 24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CJ E&M(130960)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켐텍(003670)도 각각 0.68%, 4.76%, 3.06% 상승했다.

반면, 메디포스트(078160) 에스에프에이(056190) 동서(026960)는 각각 0.79%, 2.68%, 0.16%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8.7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인터넷(5.56%), IT부품(4.69%), 비금속(4.69%), 운송장비·부품(3.12%), 반도체(2.73%), 화학(1.80%), 일반전기전자(1.67%) 등의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기타제조(-0.93%), 금융(-0.33%)은 하락했다.

테마주로는 스마트폰(모바일음원), 3D 부품, 태양광(잉곳·웨이퍼)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마트폰(모바일음원) 관련주로는 에스엠(041510)이 전일대비 9.72% 오른 5만2500원을 기록했다. 로엔(016170)은 7.64% 상승한 1만4800원 KT뮤직(043610)은 2.94% 오른 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도 1.90% 상승했다.

3D 부품 관련주는 엘엠에스(073110)가 5.43% 오른 1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티엘아이(062860)는 3.38%,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은 3.33%, 미래나노텍(095500)이 2.94%, 신화인터텍(056700)이 1.98% 올랐다.

태양광(잉곳·웨이퍼) 관련주는 하나마이크론(067310)이 9.85% 올랐고 오성엘에스티(052420)는 5.98% 상승했다. SKC 솔믹스(057500)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55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698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347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9개를 포함한 6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12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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