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 안랩(053800)은 올해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체스트의 변종이 지난해보다 16배 늘어난 225종이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체스트 변종 배포자는 커피, 외식, 영화 등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무료 쿠폰 안내와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를 특정 대상에게 보낸다. 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무심코 URL을 클릭한 후 해당 페이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본인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악성코드는 대부분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며 개인정보 탈취가 주 목적이었지만 체스트는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 중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이용해 특정한 대상만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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