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중대장·정치지도원대회 예의주시"

  • 등록 2013-10-22 오후 2:32:43

    수정 2013-10-22 오후 2:32: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22일 북한이 지난 2000년에 이어 13년 만에 개최하는 인민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회가 열리는 일시는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안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부는 이번 대회 참석자가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 1만명씩, 총 2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대장은 우리계급으로 ‘대위급’이란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대회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체제 안정 및 사기 진작 차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군 기강을 확립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며 “공훈을 세운 전군의 중대장, 중대 정치지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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