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서지영·정의선 女부사장 2명 승진인사

2024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박준석·원정림 상무 승진
조만간 정기 조직개편 예정
  • 등록 2023-12-05 오전 11:44:02

    수정 2023-12-05 오전 11:44:0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부사장 2명, 상무 2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승진 인사 대상은 서지영 부사장, 정의선 부사장과 박준석 상무, 원정림 상무다. 박준석 상무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여성이다.

서지영 신임 부사장은 미디어, 광고전략, 광고영업, 디지털 캠페인 등 광고업 전반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장으로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했단 평을 받는다. 정의선 신임 부사장은 국내 광고영업, 해외 비즈니스 총괄 등 국내외 광고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박준석 신임 상무는 해외 주재 경험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원정림 신임 상무는 수년간 국내 영업 분야에 근무한 광고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온 해당 분야 전문가를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성과 창출과 역량 발휘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승진 시키는 기조를 유지해 조직 내 다양성을 지속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제일기획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이후 조만간 2024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서지영, 정의선 부사장(사진=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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