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대 주주 지분 상승에 유진투자證 적대적M&A설 재점화

  • 등록 2020-07-13 오전 10:58:35

    수정 2020-07-13 오전 10:58:3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주주 간 지분 싸움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이 유통주식 매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45원(8.66%) 오른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가 1.29% 상승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경영권 다툼 가능성이 다시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0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단순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유진투자증권 주식을 추가 매수해 보유주식 등의 비율이 5.75%에서 7.23%로 변동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4월 23일 장 마감 후 유진투자증권 주식 557만주를 사들여 지분 5.75%를 확보했다. 이후 6월 중 5거래일에 걸쳐 143만주(1.48%)를 더 산 것을 한번에 공시한 것이다.

현재 유진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유진기업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소유주식 지분율은 27.25%다. 세종텔레콤은 2대 주주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한 언론에 “적대적 M&A를 위한 지분 매입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세종텔레콤이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할 규모와 자본력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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